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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염 vs 다래끼, 증상 비슷한데 뭐가 다를까? 본문
눈꺼풀 주변이 붓고 아픈 증상이 생기면 대부분은 다래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눈물샘염과 다래끼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 두 질환은 염증 부위와 원인, 치료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이 중요하다. 특히, 초기 증상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오진되기 쉬우며, 치료 시기나 방식이 달라지면 예후에도 큰 차이가 생긴다. 지금부터 이 둘의 차이점과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오해 없이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눈물샘염의 구조적 이해와 발병 원인
눈물샘은 눈꺼풀 바깥 위쪽에 위치하며 보통 다음 세 가지 원인으로 나뉜다.
▶️ 세균 감염: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spp.) 등이 침입해 염증을 유발한다. 이 경우 급성으로 진행되며, 눈꺼풀 상부가 갑자기 붓고 심한 통증과 함께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 바이러스 감염: EB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감염 후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호발 한다. 비교적 통증은 경미하고, 미열이나 편측성 눈물샘 부종이 특징이다.
▶️ 자가면역 질환: 쇼그렌 증후군, 사르코이드증, 베체트병 등의 전신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안구건조가 먼저 나타나고 눈물 생성 감소가 함께 동반된다.
중요한 점은 눈물샘염은 염증이 깊고, 눈의 해부학적 위치상 안와(눈구멍) 쪽으로 침범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치료가 지연되면 안와농양, 봉와직염, 심하면 시력 저하나 안와 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다래끼의 종류와 병태 생리
다래끼는 눈꺼풀에 존재하는 기름샘, 즉 마이봄샘(Meibomian gland), 제이스샘(Zeis gland), 몰샘(Moll gland) 등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막히고 염증이 생긴 상태이다. 감염의 주범은 대개 피부 정상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다.
다래끼는 다음 두 가지로 나뉜다.
▶️ 외부 다래끼 (External hordeolum): 눈꺼풀 피부 쪽에 가까운 기름샘이 막힌 상태로, 겉으로 볼 때 노란 고름이 맺히고 통증이 심한 혹이 만져진다.
▶️ 내부 다래끼 (Internal hordeolum): 눈꺼풀 안쪽 깊은 곳에서 염증이 생긴 상태로, 겉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통증이 강하고 눌렀을 때 심한 불쾌감이 느껴진다.
다래끼는 대개 며칠 내에 자연적으로 배농 되면서 호전된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악화될 경우, 안과에서 항생제 안약, 연고, 필요시 절개 배농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반복되는 다래끼는 눈꺼풀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지루성 피부염, 안검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 증상 비교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두 질환 모두 눈꺼풀 주변의 붓기와 통증을 유발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명확히 존재한다.
구분 | 눈물샘염 | 다래끼 |
염증 위치 | 눈꺼풀 바깥 위쪽 (눈물샘 부위) | 눈꺼풀 가장자리 또는 내부 |
붓기 양상 | 눈꺼풀 전체, 특히 바깥 위쪽 | 국소적, 좁은 범위 |
통증 위치 | 눈 위쪽 깊은 통증 | 눈꺼풀 속 혹은 가장자리 통증 |
고름형성 | 드물다 | 흔하다 |
위치변화 | 눈이 위,바깥쪽으로 밀리는 듯한 느낌 | 없음 |
전신증상 | 발열,몸살,감기 후 증상 동반 가능 | 드물다 |
핵심 차이는 염증의 위치와 붓기 양상이다.
눈물샘염은 눈 위쪽이 전체적으로 솟아오른 듯 부풀어 오르고, 눈 자체가 위쪽으로 말려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반면 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에 좁은 범위의 염증이 국한되어, 비교적 명확한 구별이 가능하다.
🩺 진단 방법과 치료 원칙
눈물샘염의 진단
▶️ 시진 및 촉진: 눈꺼풀의 모양, 붓기 위치, 통증 유무를 통해 판단
▶️ 영상 검사: 안와 CT나 안와 초음파를 통해 염증의 깊이나 범위 확인
▶️ 혈액검사: 자가면역질환 동반 여부 확인
▶️ 눈물샘 생검: 만성 의심 시 조직검사를 통해 원인 규명
다래끼의 진단
▶️ 육안 진찰로 대부분 확인 가능
▶️ 압통 부위 확인, 고름 여부, 피부 상태 관찰
▶️ 재발성인 경우 눈꺼풀 주변 청결 상태와 마이봄샘 기능 평가 필요
💊 치료: 어떻게 다르게 접근해야 하나?
눈물샘염
▶️ 급성인 경우: 원인균에 따라 경구 항생제 혹은 항바이러스제 투여, 필요시 스테로이드 병용
▶️ 만성일 경우: 자가면역 치료 중심, 류마티스 내과 협진 필요
▶️ 온찜질은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되지만, 세균성일 경우 반드시 항생제를 병행해야 함
다래끼
▶️ 온찜질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
▶️ 초기에는 항생제 안약과 연고 사용
▶️ 고름 형성 시 배농 필요, 절개가 필요할 수도 있음
▶️ 재발성인 경우, 눈꺼풀 위생 관리와 마이봄샘 마사지 권장
💉 합병증과 주의할 점
눈물샘염을 방치할 경우
▶️ 안와 봉와직염, 안와농양, 시신경 손상 가능
다래끼를 방치할 경우
▶️ 누낭염, 만성 안검염, 낭종화(산젤 양 낭종) 가능
두 질환 모두 감염이 눈 안쪽으로 퍼질 경우에는 응급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기다리기보다는 조기에 안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유사 증상, 다른 질환?
눈꺼풀 주변이 붓고 통증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질환과도 감별이 필요하다.
✅ 산젤 양 낭종(Chalazion): 다래끼와 혼동되기 쉬운 만성 기름샘 막힘. 통증은 없지만 딱딱한 혹이 남음
✅ 눈꺼풀 종양: 반복되는 염증 부위가 항상 같은 곳일 경우, 양성 또는 악성 종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포도막염/공막염 동반 질환: 자가면역질환의 안구 합병증으로 감별 필요
🚿 예방법과 생활 습관
기본적인 생활습관으로 눈물샘염, 다래끼를 예방할 수 있으며 올바른 생활습관은 감기나 다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을 줄인다
✅ 눈 화장은 반드시 잘 지우고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한다
✅ 렌즈 착용 시 철저한 위생 유지
✅ 눈꺼풀 청결제 사용과 온찜질을 생활화
✅ 면역력 저하 시, 감염성 염증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유지
📍 결론
눈꺼풀 주변의 붓기와 통증은 단순한 다래끼가 아닐 수 있다.
눈물샘염과 다래끼는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염증 위치, 원인, 치료법, 예후에 있어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오진을 피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진단과 차별화된 치료 접근이 필수적이다.
눈이 붓고 아플 때, 단순히 ‘다래끼겠지’라고 넘기기보다는 조금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 다음 예고
다음 글에서는 렌즈착용 vs 시력교정수술에 대하여 평생 발생하는 비용을 비교해 보며 각각의 장단점을 함께 알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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